엔하이픈 희승의 발언에 여자 스태프들이 비명을 질렀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스태프들 비명 지르게 만든 한 남자 아이돌의 발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에 올라온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라면 발표회' 제목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엔하이픈 희승, 과거 여성들 '흑역사' 소환.. "훈녀생정 봤었다"
이날 '최애의 최애' 콘텐츠에는 엔하이픈의 희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희승과 수빈은 과거를 떠올리던 중, "당시에 약간 유행했던 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했다.
이에 희승은 "난 그게 기억난다. 여자 애들이 생정? 같은 걸 많이 했었다"라고 기억했다. 희승의 말을 들은 여자 스태프들은 일제히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았다.
수빈은 "진짜 신기할 정도로 남자 스태프분들은 아무도 안 웃는데 여자 스태프분들만 웃고 있다"라며 놀라워했다. 희승은 "내가 카카오스토리에서 우연히 그걸 봤다. 훈녀생정이라고"라고 전했고, 여자 스태프들은 다시 소리를 지르며 과거를 회상했다.
희승이 말한 '생정'은 생활 정보의 축약어로, 과거 10대 여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리던 것이 시초였다. 이는 2010년대 초반, '훈녀생정'으로 유행하였으며 화장품, 패션, 학교 생활, 이성과의 관계 등의 정보가 담겨 있었다.
엔하이픈, 정규 2집 리패키지 일본 오리콘 1위
한편 희승의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인 '로맨스 언톨드 - 데이드림'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일본의 오리콘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뜨거운 현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 집계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 - 데이드림'은 18만 6791포인트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총 9개 앨범을 이 차트의 정상에 올리는데에 성공했다.
현재 엔하이픈은 일본에서 월드투어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28일과 29일에는 후쿠오카 페이 돔에서, 내년 1월 25일과 26일에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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