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부부' 남편의 성욕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15회에는 7남매를 키우고 있는 '본능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본능 부부' 남편, 임신 중인 아내에게 스킨십 요구.. "덮쳐도 되지?"
이날 남편의 문제점으로는 성욕이 지적됐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은 임산부 아내에게 계속해서 스킨십을 요구했다. 아내가 싫다고 거절했지만, 남편은 "새벽에 덮쳐도 되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신 중인데도 계속 (잠자리를) 하자고 하니까, '이 사람은 욕구를 채우려고 나랑 결혼한 건가?' 이 생각도 든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남편은 10살인 둘째 딸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도 "나랑 하려고?"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MC들은 "조용히 해, 입 닫아라", "10살이면 다 안다. 배운다. 애들 앞에서 저러면 정말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능 부부', 식습관도 충격.. "외식은 부부끼리만"
그런가 하면 이날 '본능 부부'는 아이들 앞에서 이기적인 식사를 해, 충격을 더했다. 아내는 남편의 식욕도 지적하며 "먹성도 있지만 본인의 이기주의가 크다. 가장 보다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 보인다. 배고파 하니까 그것도 본인 생각 밖에 안 한다. 난 지친다"라고 했다.
특히 남편은 불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둘째 아이 앞에서 아이는 주지 않고, 자신의 식사만 이어갔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둘째가 먹고 싶다고까지 했는데 안 주냐"라고 타박했다. 아내는 "아이들 먼저 밥 차려주면 남편이 성질을 부린다"라고 알렸고, 남편은 "내가 먹고 싶은 게 있는 날도 있는데 애들 우선이면 섭하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평소 식습관에 대해 "저랑 아내는 밖에 나가 먹고 나머지는 사 들고 와서 애들에게 준다. 큰 애들은 라면을 먹고 작은 애들은 빵이나 시리얼을 먹는다"라고 전했다.
'이혼숙려캠프', 인생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의 진행은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이 맡고 있으며, 지난 28일 방송된 15회의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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