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연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1월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장 485명과 도교육청 국장 3명 등 488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충북대학교 이길재 교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및 추진방향' 강의에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도움이 필요한 학생 수는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이해 및 사례나눔'을 주제로 단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 모델과 교육지원청과 협업 사례 등을 소개하여 학교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9개의 선도학교와 4개의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하여 2027년에는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그동안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개별 사업별로 이루어져 어려움 해소에 한계가 있었지만,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12월 3일(화)에는 도내 전체 학교 교감 485명과 도교육청 과장 17명 등 총 502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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