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네버 다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 핵심 요약

‘뉴진스 네버 다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 핵심 요약

코스모폴리탄 2024-11-29 18:3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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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newjeans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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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민희진과 하이브의 치열했던 갈등이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 해지 기자회견 발표로 인해 정점을 찍었다. 민희진은 최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 후 하이브와 법적 분쟁 중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꾸준히 민희진 대표의 복귀를 원해왔으나, 하이브는 김주영 대표이사를 새로운 대표로 임명한 바 있다.
위약금만 6천억?
뉴진스 멤버들은 자신들의 계약 해지가 계약 위반이 아님을 기자 회견에서 강조했다. 계약 위반에 해당할 경우 뉴진스가 하이브에 물어야 할 위약금은 최대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뉴진스 멤버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다. 그동안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계약 의무 사항 위반에 대해 지난 몇 개 월간 수차례 시정을 요구해 왔지만, 이도어 측은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3일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 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 증명을 발송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임에도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공식적 시정을 요구했다. 이 내용 증명에는 “14일 이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라는 문구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어도어는 답이 없었고, 뉴진스 멤버들은 14일이 지난 시점인 11월 28일 저녁에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날인 29일 자정 부로 계약이 해지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자신들이 자유의 몸이라고 말하는데, 어도어는 그게 아니라고 말하는 상황이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기자 회견 후 28일 밤에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내용은 이렇다. “내용 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 어도어 측의 입장은 뉴진 스와의 계약이 기존 대로 2029년 7월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양쪽 입장이 첨예하게 다르기에 결국은 합의 혹은 소송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말한다. 법률사무소 새올의 이현곤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례 없는 방법이다. 가처분 소송을 하면 결론 이 날 때까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송을 하지 않고 나가도 된다. 이렇게 되면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소송해야 하고 뉴진스는 그걸 기다리면 된다”라고 글을 올렸다. 먼저 소송을 걸면 활동에 제약받고 패 소의 위험까지 있으니 그쪽에서 조치를 취해오길 기다리는 전략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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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사용 어려울 수도
한편, 이들이 전속 계약 분쟁에서 승소하더라도 뉴진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어도어에 있어 팀명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속계약이 해지되더라도 팀명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적절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뉴진스 는 지난 16일 한 시상식에서 “저희가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겠지만,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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