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은 지휘자 홍석원, 연출가 김숙영 등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의 수상자를 29일 발표했다.
2023년에 오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총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였으며,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임세경가 올해의 오페라가수상을 바리톤 노동용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바리톤 양준모는 2023년 한 해 동안 오페라 <맥베스> 와 <나부코> 등에서 주역을 맡으며 오페라의 매력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나부코> 맥베스>
소프라노 임세경은 '독보적인 나비부인' 등으로 불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소프라노다. 바리톤 노동용은 2023년 오페라 <나부코> 에서 나부코 역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하여 탄탄한 연주력과 연기력으로 수상했다. 나부코>
올해의 오페라지휘자상을 받은 홍석원은 오페라 지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오페라 <나부코> 와 <투란도트> 의 음악을 이끌어 오페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연출가상에 빛나는 김숙영은 솔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보엠> 과 김해문화재단 창작오페라 <허왕후> 를 연출하여 섬세하고 컬러플한 무대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허왕후> 라> 투란도트> 나부코>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신선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오페라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고,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오페라를 위해 다양한 이들이 힘쓰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으며,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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