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사단 예하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 식중독 의심 증상

인천 모 사단 예하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 식중독 의심 증상

연합뉴스 2024-11-29 15:3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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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배양 분리 작업 식중독균 배양 분리 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육군 인천 모 사단 예하부대 여러 곳에서 병사 수십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 예하부대 15곳에서 병사 66명이 지난 26∼28일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상태가 심각한 일부 병사는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각 부대 격리실에서 이틀간 따로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30여명이 격리실에서 지내며 군 의료진으로부터 상태를 점검받고 있다.

의심 증상을 보인 병사들은 인천시 부평구 부대를 비롯해 서구와 연수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52명의 검체와 지난 24∼26일 급식 보존식 검체 47건을 군으로부터 전달받아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사단의 한 관계자는 "부대 안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고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먼저 신경 쓰고 있다"며 "검체 분석 결과는 3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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