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 회장, 베트남 현지 ‘K-푸드’ 소비 확대 박차

강호동 농협 회장, 베트남 현지 ‘K-푸드’ 소비 확대 박차

직썰 2024-11-29 15:3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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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마트(더마켓)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은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 한인마트(더마켓)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직썰 / 손성은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주요 수입처 및 관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하노이 한인마트(더마켓)에서 개최한 소비촉진 행사에서 농협 농식품 할인과 함께 한국쌀과 가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주먹밥 만들기 등 한국쌀을 활용한 요리 행사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하노이 소재 한인마트 등에서 약과, 떡 등 쌀 가공식품과 김치, 유자차 등 주요 수출 제품들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강 회장은 케이마켓, 원마켓 등 하노이 주요 한인마트 및 aT 등 농업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현지화 방안을 청취하였으며,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과 유통망 강화 등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회장은 “베트남은 K-푸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고품질의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 마음을 잡아야 한다”며 “농협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형태와 맛을 담은 농식품 출시 등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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