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장관 표창' 수상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산시 연제구는 11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 기량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 촉진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해 종합 생산성이 높은 우수 지자체와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 지자체 16곳, 우수사례 부문 지자체 12곳을 시상했다. 생산성지수 측정 항목은 6개 분야 17개 지표이며, 올해는 △인구 증가율 △청년 고용 증가율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자원봉사 활동률 등이 측정 지표로 새롭게 추가됐다.
연제구는 전년도 대비 생산성 향상이 가장 높은 지자체 중 자치구 1위로 선정되어 '우수상(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경제 분야 중 ‘청년 고용 증가율’과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에 각각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 외에도 구는 인구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스트레스 인지율, 평생교육 시설 수 등의 지표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 지자체는 부산시 내 연제구가 유일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저출생, 지역 소멸 등 국가적 위기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는 더욱 값지고 특별하다”라며, “우리 구 여건에 맞는 강점을 살린 정책을 펼치는데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연제 발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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