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Lovelyz, 이수정,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의 완전체 콘서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블리즈의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의 안팎을 담았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공연 현장에서의 러블리즈의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편안한 차림으로 리허설 무대에 오른 러블리즈는 '안녕 (Hi~)',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나이트 앤드 데이(Night and Day)', '1cm', '삼각형', '그날의 너', '지금, 우리', '그대에게'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고, 4년 만의 완전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호흡을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또한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12일 발매한 신곡이자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닿으면, 너', 서울 콘서트 당시 발매를 앞두고 있던 미공개곡 '디어(Dear)' 무대를 맞춰 보는 러블리즈의 모습도 그려져 팬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서로 장난치는 멤버들의 모습과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공연 시작 4분 전 비하인드 카메라 앞에 선 러블리즈는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저희 잘하고 오겠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손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러블리즈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볐다. 오랜 시간 완전체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러블리즈를 응원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틀간의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러블리즈는 "서울 콘서트가 끝난 게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또 해야 될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기운 그대로 해외 콘서트까지 가보자"라고 서로를 다독이며 다시금 파이팅을 외치는 러블리즈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이어질 해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24일 마카오에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 공연을 성료한 러블리즈는 오는 12월 1일 타이베이, 내년 1월 26일 도쿄에서 뜨거운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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