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의 버팀목…정읍 '마음사랑의 집' 신축 이전

정신장애인의 버팀목…정읍 '마음사랑의 집' 신축 이전

연합뉴스 2024-11-29 10:0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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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마음사랑의 집 준공식 정읍 마음사랑의 집 준공식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정신재활시설 '마음사랑의 집'이 하북동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수성동에 있던 '마음사랑의 집'은 국비 9억5천만원, 시비 3억4천만원 등 총 1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66.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식당, 상담실, 사무공간을 갖췄고 2층에는 교육실과 직업 재활훈련실이 들어섰다.

채완순 시설장은 "회원들이 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 프로그램과 직업훈련을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신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2000년 창립 이후 정신장애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마음사랑의 집이 이번 신축을 통해 재활과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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