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2024 발라드 전쟁이 발발했다. 부제는 '허각의 복수혈전'이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83회에서는 남성 보컬리스트들의 피 튀기는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특집의 숨은 공신은 바로 허각. 2024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김기태의 무대를 본 허각은 "이건 반칙이다"라며 전격 '복수혈전'을 선언, 남성 보컬리스트의 발라드 전쟁을 발발하며 기획, 연출, 섭외까지 모두 관여한 이번 특집을 완성시켰다.
이에 허각이 꼽은 국내 최강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특집의 설계자 허각을 비롯해 '감성 천재' 먼데이 키즈(이진성), '보컬의 교과서' 임한별,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신용재, '극강의 고음' DK, 그리고 '허스키 보이스 대명사' 김기태까지 총 6인이 단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은 본격 '찐친 토크'를 펼치는가 하면, 히트곡 릴레이 중 돌연 불이 붙어 경연 못지않은 뜨거운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먼데이 키즈(이진성)와 신용재, DK 등은 농담인 줄 알았던 허각의 제안이 실제로 이뤄져 놀랐다며 이번 특집에 남다른 애정과 열의를 보인다.
먼데이 키즈(이진성)는 나미의 '슬픈 인연', 임한별은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 신용재는 박재정의'‘헤어지자 말해요'를 선곡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DK는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허각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김기태는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 이들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김기태는 이날 출연진 중 한 명인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하며, 원곡자 앞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 이때 김기태가 이 노래에 얽힌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토로한다고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
허각의 상상이 현실이 된 '2024 발라드 대전'은 30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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