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베 양국 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콘퍼런스 ▲ 현지 소프트웨어 인력과 국내 스타트업 간 채용박람회 ▲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바이어 간 상담회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올해 해외인력 취업 매칭 지원사업으로 200명을 모집했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육성하고 국내 스타트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 중 23명이 한국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국경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에는 베트남 진출의 기회가, 베트남 소프트웨어 인재들에게는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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