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동묘 구제시장은 해외에서도 '핫'한 빈티지 성지인데요.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다양한 연령대의 멋쟁이들이 찾아드는 걸까요.
이곳에서 만난 정명훈(19, 경남 김해) 씨는 "옷을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서울 와서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보니까 좋은 옷이 많고 예쁜 옷도 많다고 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동묘 구제시장은 외국인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네팔인 유학생인 다칼 레시카(20) 씨는 "최근에 패션에 관심이 생겨 친구랑 같이 왔는데, 학생들이 감당하기에 값이 꽤 저렴하다"고 설명했고, 이탈리아인 유학생인 마르코(24) 씨는 "빈티지를 너무 좋아해서 왔다. 같이 온 (엄마와 고모도) 백화점보다 싼 상품을 구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며 만족해했습니다.
그런데 '착한 가격'으로 유명한 동묘 구제시장의 물가도 예전 같지 않다는데요.
임동근 기자 정지연 인턴기자 송해정 크리에이터
dkl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