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계약해지 선언에 어도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도어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뉴진스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뉴진스가 보낸 내용증명을 어도어가 14일 수령한 상황. 뉴진스는 해당 내용증명을 통해 여러 요구를 전했고, 28일 자정 내로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해지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자정을 앞둔 늦은 저녁 기자회견을 연 뉴진스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 위반을 했기 때문에 계약 해지가 될 예정"이라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마찬가지로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