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호동이 지금 아내를 만난 과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6년 5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 방송 일부분이 담겨 있었다. 당시 강호동은 아내를 만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받았다.
강호동 "아내, 유재석과 2:2 소개팅 나갔다가 만났다"
은지원은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강호동에게 "형은 형수님을 어떻게 처음 만났냐. 소개팅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유재석과 2:2 소개팅을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호동은 "지금은 그게 또 추억이다"라며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은 내 엄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강호동은 "재석이가 보자마자 나를 위해 바람을 잡더라. 나를 밀어줬다. 소개팅 자리에서 진행자로 돌아섰다. 재석이가 바람잡는데 누가 빠져나가겠냐"라며 웃었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의 러브스토리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과 2:2 소개팅에 나갔다니", "유재석의 소개팅 주선. 진짜 궁금하네요", "소개팅 자리 너무 재밌었겠다", "대한민국 역대급 소개팅이네요", "소개팅 썰 더 듣고 싶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예능인 강호동, 최근 활동은?
한편 강호동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다. 그는 1992년까지 씨름 선수로 활동했으며,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강호동은 2000년대, 유재석과 함께 '유강체제'라는 말을 만들었을 정도로 방송계에서 매우 큰 영향력과 인기를 누렸다.
또한 그는 예능인 최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의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방송인 최초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강호동은 예능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짠내골프', '나는 몸신이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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