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PO 기자회견] 충남아산에 충격 3-4 패배...박창현 감독 “한 골 차이라 희망 있어”

[승강PO 기자회견] 충남아산에 충격 3-4 패배...박창현 감독 “한 골 차이라 희망 있어”

인터풋볼 2024-11-28 21: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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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천안)] 박창현 감독은 홈에서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

대구FC는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충남아산FC에 3-4로 패배했다.

전반 흐름은 충남아산 쪽이었다. 대구가 충남아산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3골을 헌납했다. 다행히 전반 종료 직전 고재현의 만회골이 나왔다. 대구는 후반에 들어와 달라진 모습이었다. 높은 위치에 압박하며 몰아붙였다. 하지만 오히려 충남아산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막판 세징야의 발에서 2골이 터졌다. 결국 경기는 대구의 3-4 패배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박창현 감독은 “이제 전반이 끝났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한 골 차로 끝났다. 쉽게 실점한 게 패인이다. 홈에선 기필코 이겨서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이날 4실점이나 헌납했고 점수 차이가 3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박창현 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져서 실점을 내줬다. 훈련했던 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오늘 실점은 우리가 못한 것보다 상대가 준비를 잘했다. 똑같은 실수를 대구에서는 반복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해결사는 세징야였다. 경기 막판 세징야의 발에서 2골이 나왔다. 박창현 감독은 “그래도 세징야가 2골을 만들었다.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에 가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제 대구는 홈으로 충남아산을 불러들인다. 이에 “역습으로 실점을 내줬다. 우리도 그 부분은 다른 팀에 뒤지지 않는다. 잘 준비한 모습이었다. 역습을 당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홈에서 한 골 차라서 희망이 있다. 1-4까지 벌어졌는데 만회를 하면서 1골 차가 됐다. 후반이 남았다. 후반에 역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구는 전반을 1-3으로 마쳤다. 하프타임 토크에 대해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어이없었고 약속했던 대로 강하게 상대를 귀찮게 하라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해 질책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박창현 감독은 충남아산의 세트피스를 언급하며 적중률이 낮다고 했지만 이날 코너킥에서 실점을 내줬다. 박창현 감독은 “짧게 붙이는 세트피스를 잘 대비했는데 조금은 안일했던 것 같다. 공에 끝까지 집중하지 못해서 실점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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