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or휴식' 손흥민, AS로마와 유로파는 쉴 가능성이 높다... 베르너가 왼쪽 출격 전망

'원톱or휴식' 손흥민, AS로마와 유로파는 쉴 가능성이 높다... 베르너가 왼쪽 출격 전망

풋볼리스트 2024-11-28 16:3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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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AS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휴식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4경기 3승 1패 승점 4점으로 7위에 위치한 반편, 로마는 4경기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20위에 올라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휴식을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에 도미닉 솔랑케와 손흥민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도 "다가오는 경기로 인해 휴식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적었다.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포워드로는 티모 베르너가 나설 것으로 봤다. 오른쪽에는 브레넌 존슨이 출전해 공격을 도울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말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월 달에는 많은 경기를 쉬었다. 최근 다시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오는 1일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여유가 있는 유로파에서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아낄 수 있다. 

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 베르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자로 인해 스쿼드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최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골절상을 당하면서 부상자가 총 6명이 됐다. 특히 골키퍼의 빈자리가 크다. 앞으로 몇 달간 비카리오를 대신해야 할 프레이저 포스터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수비진에는 페드로 포로 대신 아치 그레이가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라이트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휴식을 받을 경우 그 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 나머지 센터백 조합은 맨시티전 무실점 대승을 도운 라두 드라구신과 벤 데이비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서는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쉬고, 루카스 베리발이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손흥민 관련 인종차별 징계로 FA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브스 비수마 대신 출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중원의 나머지 한 자리는 제임스 매디슨이 맡아 공격을 돕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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