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화 광양시장의 ‘발품 행정’,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사업 건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광양시는 지난 2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인화 시장은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국회와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김원이 의원, 민형배 의원, 전진숙 의원(방문 순) 등 여러 인사를 만난 정 시장은 광양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교부세가 줄어들어 가용재원이 부족한 지자체의 현실을 설명하고 교부세율 인상,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의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0억 원) ▲다사 통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58억 원) ▲광양(Ⅳ) 공업용수도 공급(총사업비 3,024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건립(총사업비 294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총사업비 3,456억 원)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청년친화도시 지정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지방교부세 개선방안 및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 등이 있다.
정인화 시장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교부세가 줄어들어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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