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산중이용시설 점검·출입통제…산림청, 재해예방 총력

폭설에 산중이용시설 점검·출입통제…산림청, 재해예방 총력

연합뉴스 2024-11-28 16: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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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국립산음휴양림 쓰러진 나무 제거작업 경기 양평군 국립산음휴양림 쓰러진 나무 제거작업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28일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안전과 임산물 생산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숲과 국립하늘숲추모원의 경우 많은 눈이 쌓여 진입이 불가한 만큼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고, 국가숲길은 112구간 중 16구간(한라산6, 백두대간5, 속리산5)을 출입 통제했다.

특히 경기도 양평군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는 폭설로 나무가 쓰러져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은 대설특보 영향권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의 숙박시설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임업 관련 단체와 협회를 통해 임산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휴양림 쓰러진 나무 제거작업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휴양림 쓰러진 나무 제거작업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주시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예보에 따라 대설특보 지역은 위약금 면제 선제 조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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