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전현무의 그림을 '무스키아의 표류기-진짜 내 얼굴을 찾는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전시한다.
전현무는 특별 전시에서 '제주 현무암 한라산을 오르다 지쳐 넋이 나간 표정'이라는 제목의 자화상과 방송인 김숙과 신봉선을 모델로 그린 '김숙대할망 with 신봉선'을 선보인다.
전현무는 자신의 자화상에 대해 "인생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긴 여정"이라며 "너새니얼 호손의 작품 '큰 바위 얼굴'이 시사하듯 세월이 지나고 자신을 둘러싼 껍데기들이 하나둘 벗겨지면 결국 자신의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방송에서 활동명 '무스키아'로 그린 그림 여러 점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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