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이해관계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투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시를 강화하고자 ‘한국마사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관(기업)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며, 흔히 ESG 보고서라고도 한다.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상장사 등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한 ESG 공시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초 발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발간해 오다가 한동안 중단했으나, 시대적인 ESG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해부터 보고서를 재발간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보고서를 통해 동물(말)복지, 윤리청렴경영 등 이슈를 기관 ESG 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신사업 추진 관련 내용도 신규로 보고하고 있다.
새로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마사회 기업홈페이지 열린경영(ESG경영)에서 웹보고서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글로벌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책임경영을 이어 나가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도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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