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커넥트(대표 조용래)가 도서출판 책고래(대표 우현옥)와 협력하여 그림책 ‘코끼리가 꼈어요’(글 박준희, 그림 한담희)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교육형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끼리가 꼈어요’는 아직 서툴고 어색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작은 사건을 계기로 마음을 나누고 협동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주인공 수지가 엄마 몰래 학교에 데려간 코끼리와 친구들이 함께 겪는 해프닝을 통해 어린이들이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은 2024년 개정 초등 국어 활동 교과서(1학년 1학기)에 수록될 정도로 높은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엔돌핀커넥트 조용래 대표는 “'코끼리가 꼈어요’ IP를 활용해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게임과 교육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로 원작 독자는 물론 모든 어린이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과서 학습 후 자연스럽게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출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서출판 책고래 우현옥 대표는 “'코끼리가 꼈어요’가 게임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이 그림책의 가치를 확장하고 교육과 재미를 모두 충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돌핀커넥트는 자체 세계관 ‘나우히어’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비롯해, 게이미피케이션, 웹툰, 그림책 및 다양한 IP를 접목한 게임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육 시장과 에듀테크 분야로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 게임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