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산림을 가꾸며 모인 산림부산물을 지역 내 취약계층 난방용으로 전달하는 '2024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으로 올해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발생한 산림부산물 100t을 수집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2∼3t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림부산물을 바로 난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적당한 크기로 가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을 건강하게 만들면서 산림 부산물 활용도도 높이고 취약계층은 난방비를 절감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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