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크루트는 구직자 1345명을 조사한 'THE HR - 2024 신입사원'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적정 나이는 남성 30세, 여성 27.9세로 지난해에 비해 남성 0.6세, 여성 0.3세 증가했다.
반면 구직자들은 신입사원으로 뽑아주는 나이의 마지노선(최대 허용수준)이 여성은 30.6세, 남성은 33세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경기침체로 채용문이 좁아지면서 고령 구직자들이 나이에 압박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냐'고 묻자 응답자의 22.1%는 '매우 크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대체로 크다'(58.7%)고 했으며, '영향이 대체로 작다'는 16.6%, '전혀 없다'는 2.7%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나이에 관한 내용 외에 신입사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쌓는 스펙(지원 서류에 기재하는 각종 자격증, 경력 등) 등에 관한 조사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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