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구체화”…국립부경대, ‘부산형 라이즈’ 제안서 제출

“RISE 구체화”…국립부경대, ‘부산형 라이즈’ 제안서 제출

한국대학신문 2024-11-28 15: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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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캠퍼스 전경 (사진=국립부경대)
대연 캠퍼스 전경 (사진=국립부경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내년 전국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도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 대학별 동참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소재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라이즈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라이즈’ 공모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즈는 정부 예산 2조1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기존 중앙 중심 예산‧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각종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대학과 지역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7곳의 지역을 선정해 시범기간을 거쳤으며, 내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현재 부산시를 비롯해 전국 17개의 시‧도 지자체들은 권역별 라이즈센터·지역 대학 등과 라이즈 도입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앞서 부경대는 지난 9월 부산형 라이즈 유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10월 ‘라이즈 전략기획TFT’를 구성·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라이즈사업 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경대는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기업 등 30여 곳의 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 △미래 신산업 선도 연구 클러스터 구축 △지속적 해양수산 발전 협력체계 구축 △블루푸드테크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부산시 블루푸드테크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미래해양자원 △미래모빌리티 분야 부산형 연합대학 구축 및 핵심인재 양성 △부산지역 대학 간 영상융합전공 설립을 통한 지역혁신 인재양성 등을 선정했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라이즈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달 부산시의 라이즈 기본계획 확정, 내년 2월 부산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 일정 등에 맞춰 부산시·부산라이즈센터 등과의 연계‧협력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립부경대는 기존 LINC3.0사업, RIS 자율과제, 첨단분야혁신공유대학사업,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 등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역량을 부산형 라이즈 추진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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