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추운 겨울 야외에서 주로 일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잠시 실내에서 쉴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2달간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편의점 동행 쉼터’로 개방한다.
‘편의점 동행쉼터’는 지난 4월 서울노동권익센터, 이마트24, ㈜우아한청년들이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쉼터로 지정, 운영을 시작했다.
5~6월 시범운영 후 7~8월 역대급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올 겨울에도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동노동자 선착순 2,000명에게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1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안전교육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s.or.kr) 또는 서울노동아카데미 누리집(edu.labors.or.kr)에서 12월 1일(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안전교육은 교통법규, 기초안전규칙, 사고예방 및 대응요령 등이 주요 내용이며 교육 수강, 쿠폰 사용 방법 등 관련 내용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센터소식-공지사항)과 배민커넥트 앱, 휴(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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