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정선 한 밭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50대가 실종 신고 약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정선군 여량면 고양리에서 "3일 동안 아버지가 안 보인다"는 A(57)씨 가족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여 같은 날 오후 1시 55분께 A씨 집 인근 두릅 밭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밭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중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