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유튜브 플랫폼에서 진행된 주요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구글이 주관하고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디지털 광고제로, 2019년 한국에서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데이터 기반의 심사를 통해 유튜브 캠페인의 창의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는 총 11개 카테고리에서 13개의 캠페인을 선정했다. 올해는 광고 마케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조명하는 AI Pioneer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그랑프리 심사는 캠페인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각각 50% 반영했으며, 수상작은 콘텐츠 제작 방식,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성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브랜드 강화 부문은 말해보카의 영어가 그냥 툭! 말해보카와 넥슨코리아 서든어택의 엄마, 아빠 미안해가 선정되었다. 말해보카 캠페인은 제일기획과 키노플로우가 협력하여 영어 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으며, 넥슨코리아 캠페인은 이노션과 나스미디어가 제작한 감성적인 스토리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디렉트 액션 부문은 잡코리아 원픽 캠페인이 선정되었다. 제일기획과 히어로 크리에이티브가 협력해 제작한 이 캠페인은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성공했다.
브랜드 팬덤 부문은 토스의 지금부터 토스를 해킹합니다가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토스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소셜 액트 부문은 넥슨코리아의 엄마, 아빠 미안해와 빙그레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이 공동 수상했다. 이노션과 디마이너스원이 각각 제작한 두 캠페인은 사회적 메시지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AI Pioneer 부문은 빙그레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이 선정되었다. 디마이너스원이 제작한 이 캠페인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보였다.
브랜드 경험 부문은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레드와 아이디엇이 협력하여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멀티 스크린 부문은 익스트림의 세상의 모든 체력 캠페인이 선정되었다. 이노레드와 위피피가 제작한 이 캠페인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쇼츠 부문에서는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 론칭 캠페인이 수상했다. 와이즈버즈와 파괴연구소가 제작한 이 캠페인은 짧은 영상 포맷을 활용하여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크리에이터 협업 부문은 어도비의 학생 맞춤 신학기 Playlist 캠페인이 선정되었다. Ethan&Alice Marketing이 제작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협력해 콘텐츠의 친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진 마케팅 세상을 주제로 패널 세션이 진행되었다. 김동길 디마이너스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공동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가 참여해 AI 기술이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고객 경험에 미친 영향을 논의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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