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민간인증서 기반의 문서 전자서명 도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문화 혁신의 범정부적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총 53건의 혁신사례가 예선을 통과하였고, 기보는 공공기관 분야 8건 중 우수사례로 수상하게 됐다.
기보의 전자계약 시스템은 단순 로그인 등 제한적인 수단으로만 활용되던 민간의 간편인증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계약에까지 활용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구현된 민간인증서 기반의 ‘e-전자계약시스템’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계약자의 전자서명 정보를 문서에 직접 삽입하고, 실시간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민간인증 방식을 도입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신뢰성 높은 전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행정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국민 서비스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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