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공익직불제 우수사례 선정 '장관상'

고성군 삼산면, 공익직불제 우수사례 선정 '장관상'

중도일보 2024-11-28 13:2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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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면, 농림축산식품부 기본형공익직불사업 우수사례
고성군 삼산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도 기본형공익직불사업 우수사례 선정<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 삼산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기본형공익직불사업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돼 홍현숙 주무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산면은 '찾아가는 공익직불제 접수창구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불제 신청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극 행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신속한 서비스 제공, 비대면 신청 확대, 신청 누락 방지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결과다.

삼산면은 이미 2024년도 고성군 상반기 혁신·적극행정 통합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찾아가는 공익직불제 접수창구'는 공무원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의 직불제 신청을 대행하는 시스템이다.

공무원이 현장에서 즉시 신청을 처리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복잡한 절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시스템은 신청 누락 방지와 함께 농업인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삼산면은 비대면 신청 확대에도 기여했다.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마을회관에서 비대면 신청을 도와, 공익직불제 혜택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3분의 기적이 300%의 만족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직불제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적극 행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산면의 혁신적인 행정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행정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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