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하위"... 모델 3, 신뢰도 평가 결과 공개

"2년 연속 최하위"... 모델 3, 신뢰도 평가 결과 공개

오토트리뷴 2024-11-28 12:40:0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독일의 차량 정기 검사 협회 TUV가 테슬라 모델3의 신뢰성 평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최하위를 기록해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테슬라 모델 3(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3(사진=테슬라)

TUV 검사는 독일 내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출고 후 3년이 지나면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며 섀시 구조부터 브레이크, 서스펜션, 조명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5대 중 1대는 실패할 정도로 엄격한 테스트로 알려졌다.

모델 3는 조명과 브레이크, 서스펜션의 고장 비율이 다른 차종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로 2~3년, 4~5년 사용된 구간에서다. 반면 6년에서 11년까지 사용된 기간에서는 다키아, BMW, 르노의 모델들이 더 높은 결함률을 보였다.

TUV는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을 지적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회생제동을 통해 제동력을 확보하는 방식 때문에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고 문제를 언급했다.

요아힘 뷜러 TUV 협회 전무 이사는 "테슬라는 브레이크와 차축의 결함 외에도 조명 결함이 많다"고 말하며 "서비스 및 유지보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TUV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는 혼다와 포르쉐가 차지했다. 2~3년 부분에서 혼다 재즈가 불량률 2.4%를 기록해 1위를 가져갔다. 4년에서 13년까지 사용된 차 중에서는 포르쉐 911 카레라가 1위에 올랐다. 평균 불량률은 4.7%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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