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할인점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도입된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에 기반해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조사에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대상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약 2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재생 가능한)의 자원 이용 △기업의 가치 사슬 전반에서의 사회적 책임 촉진 △근로조건 개선 및 사회적 보호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보호 △공정한 고용 및 고용관게에 대한 보장 △소비자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마트는 바다 환경 보존 및 어촌 상생을 위한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선거철 폐현수막 업사이클을 통한 건축자재 기부, 그린스타 3년 연속 인증 획득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에 대해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채용 시 불합격자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평가 시 안전보건 평가를 추가하는 등 근로조건 개선 등의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그 동안 진정성을 담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ESG 활동을 인정받고 KSI 할인점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강화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ESG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대표 PB 브랜드 '오늘좋은' 총 21개 상품에 환경성적표지 및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고, 업계 최다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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