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흑석역 인근 흑석2구역에 1012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9호선 흑석역 인근 흑석2구역에 1012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머니S 2024-11-28 11:11:59 신고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101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진은 개발 조감도. 본 계획안은 심의 결과 반영 및 통합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사진=서울시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101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진은 개발 조감도. 본 계획안은 심의 결과 반영 및 통합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사진=서울시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최고 49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흑석2구역(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

이번에 통과된 흑석2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1차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이다.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인접 구역의 준공 등 흑석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고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보했다.

흑석동 초입에 위치한 위치적 특성도 반영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건축 계획을 담았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며 이번 계획으로 총 101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 352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됐다.

공동주택은 최고 185m(49층 규모)까지 허용하고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흑석로 연접부에는 연도형 상가 배치 및 흑석역과 중앙대병원을 연결하는 폭 6m 규모의 입체형 공공보행통로 등 2개소의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했다.

흑석2구역과 연접한 흑석로는 폭 21.5m~26m로 확장돼 차량 소통은 물론 원활한 보행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부지 남쪽에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추후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흑석2구역은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 결정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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