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의류부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ISO 26000의 7대 주제와 40개 하위 이슈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50개 산업 213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만7000여 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코오롱FnC는 자원 순환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철학 '리버스'를 바탕으로 순환패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2년 론칭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통해 재고 의류를 재활용한 컨셔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래코드가 되살린 재고 의류는 3만2211개에 달한다.
또한 코오롱FnC는 자회사 케이오에이와 함께 코이카의 민관 개발 협력 사업에 참여해 몽골에 폐 캐시미어 재생 섬유 순환센터 '서큘리 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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