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이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베스트 AI(인공지능) 파이오니어와 베스트 소셜 액츠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스트 AI 파이오니어는 AI 기술로 브랜드 성과를 창출한 캠페인에 주어지며 베스트 소셜 액츠는 공익적 메시지 전달과 소비자 인식 전환에 기여한 캠페인에 수여된다.
빙그레는 지난해 8월 광복절을 맞아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명예 졸업식인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독립운동으로 퇴학과 정학을 당한 학생들을 조명하고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감사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로 독립운동가들의 생전 사진을 학창시절 모습으로 복원했고 김찬도 선생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졸업식에 참여시켰다. 이 캠페인은 유튜브에서 3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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