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촉구 릴레이 챌린지 동참 |
이번 캠페인은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부내륙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충북 도내 11개 지자체장과 15개 충북도 출연기관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며, 중부내륙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천은 청풍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러한 환경이 오히려 개발 규제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제약이 되고 있어 특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은 충북과 인접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된 법으로, 그동안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중부내륙 지역의 발전과 권리 회복,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되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특례 조항 등을 포함한 법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특별법 개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부내륙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중부내륙 지역이 국가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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