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충청 북부·경북 북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했다. 해당 지역에는 이날 낮 12시까지 시간당 1~3cm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7일부터 수도권 주요 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서울 관악 40.2㎝ ▲백암(용인) 43.9㎝ ▲금정(군포) 43.1㎝ ▲수원 41.6㎝다. 이밖에 서울은 27.8㎝, 인천은 25.7㎝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대화(평창) 30.0㎝ ▲치악산(원주) 27.1㎝ ▲청일(횡성) 24.6㎝ ▲원주 14.3㎝ ▲춘천 0.8㎝의 눈이 쌓였다.
충청권의 적설량은 ▲위성센터(진천) 37.1㎝ ▲금왕(음성) 23.9㎝ ▲노은(충주) 17.1㎝ ▲청주 0.4㎝다.
서울은 이틀째 이어진 폭설로 삼청터널과 북악산길 등 6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소방청은 대설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698건의 구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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