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주니어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동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10회 남자 주니어 하키 아시아컵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대만과 난타전 끝에 9-6으로 이겼다.
2승을 거둔 한국은 A조 1위에 올랐다. 다만 A조에서 강팀인 일본, 인도와 경기가 남아 조 2위까지 가능한 4강 진출 가능성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10개 나라가 출전했다.
한국은 태국, 대만, 인도,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오만, 중국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는 30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27일 전적]
▲ A조
한국(2승) 9(2-0 1-2 2-3 4-1)6 대만(2패)
인도(1승) 11-0 태국(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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