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의 혼외자 스캔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배우 조인성이 부모님에게 들었다는 결혼 잔소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조인성은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 '짠한형'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조인성 "결혼 생각 없어, 부모님은 '애라도 낳아와' 압박"
당시 조인성은 "어머니가 제게 했던 말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말은 '성실하게 일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실하게 노는 건 누구나 못한다. 인성이 너는 성실하게 잘 놀아라. 성실하게 놀지를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라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이러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애는 하나 있어야 돼' 그러시면서 '아무튼 어디서 애 있으면 애나 데리고 와'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어머니의 말에 당황했다며 "왜 그러시냐. 그건 사고라서 뉴스에 나온다.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부.. "책임 다할 것"
조인성의 해당 발언은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이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24일, 디스패치 측은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2022년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6월 임신했다. 문가비는 올해 3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밝혀졌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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