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있었나?” 거친 와이드바디로 변신한 국산 SUV

2024 LA 오토쇼(11월 22일~12월 1일)가 한창인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하는 중요한 모델들이 공개됐다.

신형 폭스바겐 티구안, 2026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비롯해 2026 EV6와 최초의 EV9 GT, 3열 전기 크로스오버 SUV인 현대 아이오닉 9과 같은 신차들이 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투싼 HEV도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현대차 미국법인의 누적 판매는 68만 22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이 2025년형 리프레시 이후에도 판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반면, 투싼은 디자인 변경, 하이브리드 모델, 4만 달러 이하의 2025년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 최고 판매 모델인 투싼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에서 약 16.6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런 인기는 실제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소셜 미디어에서 ‘rostislav_prokop’으로 알려진 로스티슬라브 프로콥은 닷지 차저 SRT 헬캣 와이드바디, 올드스쿨 쉐비 임팔라 SS와 엘 카미노, 포드 F-150, 미드 엔진 캐딜락 콘셉트 등에 이어 ‘패밀리 지향적인’ 투싼을 렌더링 했다.

그의 렌더링은 이국적인 디자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그는 2025년형 투싼을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와이드바디로 변신시키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공기역학 키트는 범퍼, 후드, 펜더 플레어, 도어, 심지어 루프까지 모든 필수 부분을 커버하는 추가 부품들로 완벽함을 드러냈다. 대비를 위해 추가 부품들은 광택 블랙으로 처리됐으며, ‘화이트 비스트’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을 선보였다.

블랙 로고, 블랙 보센 애프터마켓 휠과 크림슨 브레이크 캘리퍼, 새로운 리어 디퓨저 중앙에 배치된 듀얼 배기구도 눈에 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