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에 4:2승, 승점 17로 1위
하나카드하나페이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8일차(최종일) 경기에서 에스와이빌더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7점(6승2패)으로 1위를 확정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창단 시즌인 22/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행이다.
4라운드 MVP는 팀내 최고 승수(16경기 10승6패)를 올린 무라트 나지 초클루에게 돌아갔다.
하나카드는 우승까지 험난한 여정을 펼쳤다. 4라운드 들어 6경기 동안 5승1패로 1위를 달렸다. 그러나 풀세트 승리가 두 번에 달해 2~3위와 승점차는 2점에 불과했다.
게다가 8일차(26일) 경기에선 NH농협카드에 0:4로 완패, 우리원위비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3위 하이원과도 승점(14)이 같아지며 우승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졌다. 마지막 날 경기결과에 따라 1~3위팀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4라운드 MVP 초클루(10승-6패)
먼저 하나카드는 2턴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4-2로 꺾고 승점 3을 챙기며 중간 점수 1위(승점 17)로 올라섰다. 그리고 3턴 경기(우리원위비스-SK렌터카)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하지만 전날 1위였던 우리원위비스가 SK렌터카에 3:4로 패하며 승점 16으로 2위에 그쳤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나머지 4턴(하이원-NH농협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라운드 우승을 확정했다.
하이원은 마지막 경기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하면 하나카드와 승점17점 동률이 된다. 하지만 승수에서 밀려(6승-5승) 우승이 불가능하다.
한편 앞선 1라운드에선 SK렌터카, 2라운드에선 웰컴저축은행, 3라운드에선 NH농협카드가 우승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