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민지가 정우에게 첫 누나라고 불리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등장해 은우, 정우네 김장 지원 사격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지는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을 통해 '하 슈돌. 나도 출연하고 싶다. 시간만 있고 받아만 주시면.. 애기들 귀여워'라고 은우·정우 형제의 찐팬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날 직접 은우와 정우를 본 민지는 "어떡해.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아이들도 민지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우형제의 팬이었던 민지는 "아가들이 더 크기 전에 만나고 싶어서 직접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한가득 쇼핑백을 들고 온 민지는 공룡을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공룡 인형을 준비했으며, 겨울철을 맞아 비니와 공룡 티셔츠 등 실용적이면서도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선물들을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한 민지는 "촬영 한 달 전부터 고민을 했다. 내가 누나일지, 이모일지 (고민이었다)"고 호칭을 물었고, 17살 차이가 나는 은우는 망설임 없이 "누나"라고 즉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다행이다. 잘 대답했다"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의 무대 영상을 보더니 은우는 화면과 민지의 모습을 번갈아 확인하더니 "안 보인다"고 말했고, 정우는 "나!"라고 외치더니 화면 속 민지를 가리키며 남다른 눈썰미를 자랑했다.
이에 민지는 "누나라고 했다. 제가 처음이죠? 누나는 제가 처음이다"며 정우의 첫 누나가 된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KBS2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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