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권영만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466만5868주(보통주 390만6545주·기타주 75만9323주)를 매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발행주식의 1.7%로, 취득 예정금액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8731억원과 기타주 1269억원, 총 1조원 규모다. 28일부터 위탁기관인 현대차증권을 통해 3개월 내 장내매입한다. 자사주 활용 시점은 향후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지난 8월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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