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다시 한번 해보자 파이팅!"…'180만$' KIA 잔류 네일, V13 곧장 외쳤다

"타이거즈, 다시 한번 해보자 파이팅!"…'180만$' KIA 잔류 네일, V13 곧장 외쳤다

엑스포츠뉴스 2024-11-27 20:2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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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27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알렸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생활을 한 선수답게 '파이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이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네일 SNS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에 잔류한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자신의 SNS를 통해 V13 도전 의지를 다졌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았던 네일은 총액 180만 달러에 KIA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네일은 27일 재계약 발표 뒤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KIA 구단은 같은 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27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알렸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생활을 한 선수답게 '파이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이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엑스포츠뉴스DB

KIA 관계자는 "네일 측이 메이저리그 구단 몇몇 군데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얘길 들었다. 일단 경쟁이 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구단 윗선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해주신 덕분에 네일을 잡을 수 있었다. 타이거즈 로열티와 워크에식에 감동을 준 듯싶다. 재활 뒤 한국시리즈에서 보인 투혼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를 만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1993년생 미국 출신 우완 네일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08번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입단했다. 2021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긴 네일은 2022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네일은 2022시즌 7경기, 2023시즌 10경기 등판 뒤 2024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무대 도전에 나섰다. 

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27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알렸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생활을 한 선수답게 '파이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이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엑스포츠뉴스DB 

네일은 KIA와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KIA는 2·3선발 수준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네일은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리그를 지배하는 성적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왕 타이틀도 네일의 몫이었다.

네일의 워크에식(직업윤리)도 빛났다. 네일은 지난 8월 말 등판 도중 상대 강습 타구에 턱관절 골절이라는 불운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우려 전망까지 받았다. 하지만, 네일은 수술 뒤 곧바로 재활에 돌입하면서 한국시리즈 출전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네일은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 경기 때도 정상 등판을 소화하면서 구단과 현장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27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알렸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생활을 한 선수답게 '파이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이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네일의 불펜 투입 시나리오까지 짰던 KIA는 1차전 선발 마운드에 리그 최강 에이스를 올릴 수 있었다. 네일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쾌투를 펼쳤다. 네일은 우천 서스펜디드 경기 성사로 4일 휴식 뒤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네일은 4차전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사구 2실점으로 한국시리즈 첫 선발승을 달성했다. 네일의 활약 덕분에 KIA 통합 우승이 가능했다. 

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27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알렸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생활을 한 선수답게 '파이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이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엑스포츠뉴스DB

네일은 구단을 통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을 하는 동안 구단의 지원과 나에게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마운드에 올라 투구할 수 있었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좋은 제안을 준 구단에 감사하고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내년에도 동료들과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라고 전했다.

과연 180만 달러 거액의 규모로 재계약에 성공한 네일이 2025시즌 1선발로서 V13 도전에 큰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27일 본인의 SNS 계정에 알렸다. 그는 '다시 한번 해보자. KIA 타이거즈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 생활을 한 선수답게 '파이팅'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이날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네일 SNS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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