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조원상, NCT 도영 이어 아이린과 손잡았다…'Start Line' 단독 작사

루시 조원상, NCT 도영 이어 아이린과 손잡았다…'Start Line' 단독 작사

엑스포츠뉴스 2024-11-27 20:1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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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밴드 루시(LUCY) 멤버 조원상이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 앨범에 참여했다.

조원상은 지난 26일 발매된 아이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의 수록곡 'Start Line(스타트 라인)'에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Start Line'은 원하는 바를 깨닫고 이루기란 어렵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꼭 해낼 것이라는 소망을 힘차게 담아낸 팝 밴드 곡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용기의 중요함과 나를 필요로 할 때면 너와 함께 같은 선상에서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조원상은 팀에서 베이스를 맡은 것 뿐만 아니라 그간 루시가 발매한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활약을 펼쳐 왔다. 루시의 데뷔곡 '개화 (Flowering)'를 비롯해 '선잠', '놀이', '아지랑이', '히어로' 등으로는 청량한 감성과 에너지를,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내버려', '뜨거' 등으로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 선사했다. 특히, 루시만의 청춘 감성을 완성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시 음악 뿐만 아니라 조원상은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했다. 조원상은 앞서 그룹 NCT 도영이 지난 4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의 타이틀곡 '반딧불 (Little Light)'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내가 지닌 작은 빛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리스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조원상이 속한 루시는 오는 12월 8일 서울시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콘서트 'LUCY DAYS'를 개최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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