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정호연과의 결별 소식을 발표한 뒤, 첫 근황을 알렸다.
27일, 이동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반려묘 '갈로'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눈이 쌓인 나뭇가지의 모습도 올렸다.
이동휘, 결별 발표 후 근황.. "조심히 오세요"
약 세 시간 뒤, 이동휘는 모자를 쓴 채 한 유리문 앞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공연장 오시는 분들 눈길 조심히 오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동휘는 오늘(2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극 '타인의 삶' 무대에 오른다. 그는 팬들에게 공연장에 조심히 찾아오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휘의 사진을 본 팬들은 "오늘 연극 화이팅입니다", "연극 첫날에 첫눈이 왔네요", "동휘님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동휘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은 26일, 정호연과의 결별 발표 이후 첫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동휘는 여전히 정호연과 맞팔로우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럽스타그램' 흔적도 지우지 않고 있다.
이동휘-정호연, 9년 열애 끝에 결별
26일, 9년간 열애를 이어온 이동휘와 정호연의 결별 소식이 보도됐다. 이동휘의 소속사인 컴퍼니온 측은 "이동휘가 정호연과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발표했으며, 정호연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측도 "정호연 배우가 이동휘 배우와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5년,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6년 1월, 이들은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연예계 대표 장기 커플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의 결별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동휘는 연극 '타인의 삶'과 함께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호연은 최근 공개된 애플TV+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더 홀'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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