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반 페르시 나온다’ 맨유, 17세 초신성 프로 계약 임박

‘제2의 반 페르시 나온다’ 맨유, 17세 초신성 프로 계약 임박

인터풋볼 2024-11-27 18:4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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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이징 볼러
사진 = 라이징 볼러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유망주 치도 오비 마틴. 프로 계약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팁스블라데트’를 인용하여 “오비 마틴은 아스널 아카데미에서 뛰다가 맨유로 이적했다. 10월에 이적이 완료됐다. 오비 마틴은 U-18 첫 경기에 출전하여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제 오비 마틴은 금요일에 17살이 되어 첫 프로 계약을 할 수 있게 되고, 맨유도 그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오비 마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영입한 유망한 최전방 공격수다. 2007년생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88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고 있고,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 3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평정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28골을 터뜨렸을 정도로 득점력이 어마무시했다. 무엇보다 오비 마틴이 16세인데, 2년이나 더 나이가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 뛰면서 얻어낸 결과라는 점은 놀라움을 더한다.

사진 = 미러
사진 = 미러

아스널 아카데미에서 뛰었기에 아스널과 프로 계약도 유력했다. 하지만 오비 마틴은 돌연 맨유 이적을 택했다. 오비 마틴이 직접 맨유 이적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아스널보다는 맨유에서 1군 출전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추측이 나왔다.

오비 마틴은 데뷔전부터 자신의 역량을 입증했다. U-18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출전했는데, 15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오비 마틴은 전반 1분, 5분, 14분에 골을 넣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당장 프로 계약은 불가하지만, 17세가 되면 가능하다. 오비 마틴은 2007년 11월 29일생인데, 이틀 뒷면 17세가 되어 프로 계약이 가능하다. 맨유는 곧바로 그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맨유는 지금까지 아카데미 계약을 맺고 있던 오비 마틴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오비 마틴을 1군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영입된 라스무스 호일룬도 침묵하고 있고, 신입생 조슈아 지르크지도 부진하고 있다. 두 선수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오비 마틴의 1군 기용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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