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예능 촬영 중 지인을 만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배우 주지훈,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연석, 촬영 중 길거리에서 군대 후임 만났다.. "한남동 꽉 잡았네"
김희원은 오는 12월 4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의 감독을 맡았다며, 주지훈을 직접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캐스팅할 때 웃겼다. 전화해서 너랑 했으면 좋겠어. 재미있다. 역할 뭐로 주신 거냐. 너 하고 싶은 걸로 해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재석이 주지훈에게 "감독 김희원은 어땠냐"라고 묻자, 주지훈은 "되게 좋았다. 6개월 준비과정을 하루도 안 빠지고 준비를 해서 현장에 왔을 때 약속한 그대로. 최고로 좋은 현장이었다"라고 알렸다. 이에 김희원은 "욕 안 먹으려고 그랬던 것 같다. 맨날 욕만 하면서 살았다. 욕 안 먹어야겠다 해서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틈 친구를 만난 뒤, 유연석은 점심 식사를 위해 자신이 잘 안다는 한남동의 북엇국 집으로 안내했다.
이때 유연석은 지나가는 한 남성에게 "내 군대 후임이다. 운전병 후임"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유재석이 "유연석은 어떤 운전병이었냐"라고 묻자, 후임은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이 "고맙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여기서 또 군대 후임을. 한남동 주차 꽉 잡은 연석이, 발이 넓다"라며 웃었다.
이어 주지훈은 식당에 들어서며 "여기 영화인들이 좋아해서 유명해졌다. 박찬욱 감독님, 강동원 형이 좋아하는 집이다. 음식이 깨끗하고 안주하기 좋아서"라고 소개했다.
배우 유연석, 현재 활동은?
한편 유연석은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다. 현재 그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하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에는 유연석과 함께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배우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약 4~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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