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축하금과 육아시간 활용기준을 확대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재원은 출산장려 및 부모가 된 직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출산축하금을 인상했다. 기존에는 ▲첫째 2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200만원으로 지급했으나 이를 ▲첫째 5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으로 기존 대비 2배 가량 증액한 것.
육아시간 제도도 한층 확대했다. 기존의 자녀연령기준은 만5세 이하였으나 이제 만8세 이하로 연령범위를 확장했으며 육아시간 신청가능기간도 기존 24개월에서 최대 36개월로 늘어났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가족중심의 기업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저출산문제는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제도 개선이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재원은 앞으로도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직장과 가정이 균형있게 양립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