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2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진혁은 태어날 때부터 앓고 있는 선천적 심장 질환으로 인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됐다. 일찍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혁은 심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해 어린시절 수술을 받았다. 이진혁은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 직접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이진혁은 "저는 사람들이 다 새가슴에 흉터가 있는 줄 알았다"는 말로 자신의 심장수술 흉터를 언급하는 것은 물론 "아이돌 준비를 하며 애들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지더라"는 말로 가수 데뷔 준비를 하며 심장병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기도 했다.
이진혁은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가는 등 심장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로 인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된 것. 이에 팬들과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 보도 이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진혁이 선천적 심장 질환으로 병역 면제를 받게 됐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진혁은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솔로가수, 배우로서 활발히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JTBC '비밀은 없어'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크루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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